함양군은 야외활동과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을 맞아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경남 관광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군과 경남도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관광실태 조사는 주요 관광지인 상림공원,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일원을 방문한 만 15세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방식과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는 관광지를 방문한 동기부터 관광이미지, 방문경험, 여행 정보를 어디서 얻는지 등 관광에 대한 기본적인 항목에서부터 종합적인 만족도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사항에 대해 실시된다.
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여행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관광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굴뚝 없는 산업이라 일컬어지는 관광산업의 현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관광산업이 한층 발전하고 전국에서 이름난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며 순수한 통계작성이 목적인만큼 개인의 비밀 등 모든 사항은 통계법 규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원의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