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호교류협약 체결식 (사진제공=보성군)

제38회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차박물관과 중국다엽박물관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성녹차축제 관람 및 우호 교류를 위해 보성을 찾은 왕건영 중국다엽박물관장과 정종해 보성군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중국 박물관 관계자들은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한국차박물관 관람 및 다원을 비롯해 군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특히, 영상을 통한 차 이야기와 체질에 맞는 차, 세계의 다양한 차 전시 및 보성 차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협약서에는 상호간의 연구, 답사, 인적교류 제공과 학술연구회 활동을 적극 도모하고 차 전문가의 교류를 통한 차 문화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주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중국다엽박물관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한국 최대의 녹차주산지로서 차 문화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인사말에서 “중국다엽박물관의 우수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 등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면서 “앞으로 우호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자”, “특히 우호교류를 위해 보성을 찾아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왕건영 다엽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 정기적으로 발간되는 책자에 한국차박물관과 한국의 차 문화에 대한 소식 등을 실어 홍보하겠다”면서 “박물관의 주요 유물 및 소장품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학술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본부 = 강민경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8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