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이 지난 11일 3시 이웃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운동 ‘이웃 살리는 행복 나눔 장터’가 군민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 보성군청)
[보성 뉴스쉐어 = 이미애 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팔고 생기는 이익금의 일부를 기부하여 민․관 협력이 이루어낸 이웃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운동 ‘이웃 살리는 행복 나눔 장터’가 군민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새롭게 단장된 녹차골 보성 향토시장에서 학생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등 88개 단체가 97여개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고 기부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모금액은 5,450,000원으로 보성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 질 계획으로 지역민이 지역민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싹틔우는 밑거름이 됐다.
여성단체협의회와 좀도리부녀회에서 먹거리 코너를 운영, 계절과일 꽂이, 군고구마, 감자샐러드, 특산품 딸기주스를 제공했다. 보성지역자활센터에서 친환경아이스크림, 보성군행복노인요양원에서 녹차달걀, 전통식혜, 옛날 향수에 젖는 엿장수는 보성군노인복지에서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보성유치원 어린이들이 강남스타일 공연, 보성여중(교장 이세중) 청소년의 단아한 가야금 연주와 발리댄스, 산들오카리나 연주단의 오카리나 연주와 벌교복지관난타 공연을 통해 흥을 한층 돋았다.
특히, 보성교육지원청은 관할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를 통해 학생체험활동 인정과 판매장터 운영을, 동심풍선아트봉사단은 행사장 아치형 풍선장식, 백연골녹차(문정자)는 발효차를 제공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오늘처럼 이렇게 아름다운 아․나․바․다 운동 ‘행복 나눔 장터’가 1회성이 아닌 군민들이 자원 재활용과 필요한 사람에게는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상설매장으로 운영 하는 것을 적극 검토 하겠다”며 ”따스한 마음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