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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부가 만든 호박죽

바쁜 현대인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

이미애 기자 | 기사입력 2013/02/19 [13:49]

보성군, 농부가 만든 호박죽

바쁜 현대인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
이미애 기자 | 입력 : 2013/02/19 [13:49]
▲ 호박죽의 주 재료가 되는  멧돌호박을  손질하고 있다.
 
[보성 뉴스쉐어 = 이미애 기자] 보성군 쾌상리 두방마을 농부생각영농조합법인(대표 이천민) 작업장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호박죽 생산에 분주하다.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호박죽은 4월초에 파종하여 9월에 수확한 과육이 두껍고 향이 진한 골이 깊은 멧돌호박이 주재료이다. 
 
마을 주민들이 손수 일일이 멧돌호박을 자르고 껍질을 벗겨 분쇄 작업을 거쳐 교반기에서 스팀 90℃로 4시간 동안의 교반 후, 여기에 0.1mm로 분쇄한 고운 찹쌀가루와 조, 올리고당, 천일염을 넣어 간을 맞추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호박죽이 된다. 

이렇게 잘 쑤어진 호박죽은 스텐관을 통해 멸균용 레토르트 파우치에 넣어 자동 포장되며, 포장된 호박죽은 멸균기에 넣어 121℃에서 스팀가열하게 되면 상온에서 어디에 보관하더라도 1년간 보관이 가능하다. 
 
아직 생산 초기단계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활발한 이뇨작용과 폐 건강, 당뇨 예방, 다이어트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호박을 간편하게 죽으로 음용할 수 있어 바쁘게 사는 맞벌이 부부의 아침 식사대용으로, 장기 환자․임산부의 영양식, 아이들의 간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주문량도 늘고 있다. 
 
청정 보성지역에 뿌리를 둔 농부생각은 앞으로 호박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중탕, 제리, 잼, 식혜 등을 가공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호박죽을 담은 파우치를 정리하는 손길이 바쁘다.  
 
또한 호박 전문 마을로 호박 체험학습장과 단호박 갈비찜 먹거리를 직접 조리․판매하여 6차 산업으로 발전, 지역민의 수익 창출과 농촌에 사는 자긍심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다.
 
이를 위해서 하나로마트 입점을 추진하고 전국 유통망이 잘 갖춰진 우체국 쇼핑 판매, 홈페이지 구축 등 유통과 홍보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오랜 서울 생활을 접고, 고향 보성으로 귀농해서 의욕적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일자리와 농가 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이천민 농부생각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오염되지 않은 활성산 물을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안전한 먹거리와 장수하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중장기적으로 연소득 1억 원 이상 1,000가구 육성을 목표로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작목 개발과 식품가공업 육성 등에 최선을 다하여 돈버는 농업, 잘사는 1등 보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출처 =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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