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5월 릴레이 활동에 참여한 벌교삼성병원의 의료봉사 모습   (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5월 릴레이 활동에 벌교삼성병원(병원장 박근홍)이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벌교삼성병원은 ‘9988 한방 건강 나눔’의 주제로 보성군노인복지관(관장 신경균)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99세까지 88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한방 진료 봉사 활동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노블레스 봉사단은 먼저 혈압과 혈당 체크부터 역할 분담을 해 진료를 시작하고, 대기 중인 어르신들을 위해 벌교어머니합창단에서 준비한 시원한 발효차를 드렸다. 

또, 강애경 벌교어머니합창단장은 즉석 노래교실을 열어 진도 아리랑, 동백아가씨, 벌교의 노래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진료를 마친 70여 명 어르신들과 봉사단은 모여 감사의 마음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박근홍 병원장은 “내원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의료혜택을 드리기 위해 읍면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료진료를 계속할 것이며, 보성군과 협약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전문성을 활용한 의료봉사와 노래하는 봉사단의 재능을 활용해 함께 함으로 더욱 빛이 났던 봉사활동이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기업과 단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활동의 확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본부 =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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