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부산지역 청소년,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따라

선발된 70여명의 중고교생 조선통신사 청소년 역사아트 캠프 참여

장현인 기자 | 기사입력 2012/07/19 [18:07]

부산지역 청소년,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따라

선발된 70여명의 중고교생 조선통신사 청소년 역사아트 캠프 참여
장현인 기자 | 입력 : 2012/07/19 [18:07]
오는 7월23일~26일 부산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21세기 新조선통신사가 되어 3박4일간 오사카, 교토 등 일본 간사이 지방을 방문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조선통신사 청소년 역사아트 캠프'를 추진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따라가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 4월 부산문화재단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부산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발시험 및 지원서 심사를 통해 최종 70여명을 선발하였다.

이후 두 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오는 7월 23일 캠프의 첫 탐방지인 오사카로의 출발을 앞두고 있다.

캠프의 주요 탐방지는 오사카, 교토, 오미하치만, 히코네, 타카츠키 등 일본의 간사이 지방으로 1764년 조선통신사의 일행이었던 김한중의 묘가 있는 지쿠린지(竹林寺), 조선통신사 기념비가 건립되어 있는 마쓰시마 공원, 통신사의 시문, 편액 등의 흔적이 남아있는 혼가지 하치만 별원과 코우코쿠지(江國寺) 등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유적들이 있는 곳이다.

참가학생들은 도예 체험, 유적지 스케치, UCC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조선통신사에 대한 이해와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사카 소재의 재일한국인학교 백두학원 건국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과 교류회를 가지고, 일본에서 조선통신사와의 가교 역할을 하며 한일 양국의 우호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아메노모리 호슈가 태어난 타카츠키에서 1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민간 문화교류를 체험하게 된다.

부산문화재단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11년부터 조선통신사 축제, 조선통신사 문화전승 1일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통신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캠프 진행 3일 전인 7월 20일 오후 12시 30분, 일본 키타큐슈시 치구사 호텔에서 조선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확대와 양 지역 간의 문화예술, 인적교류를 위해 일본 키타큐슈시의 NPO 법인 소세카이와 협정을 맺을 예정이다. 키타큐슈시는 최근 부산시와 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협약 체결과 정기 항공노선 개설 등으로 두 도시간의 교류를 넓히고 있다.

경남본부 = 장현인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5
  • 도배방지 이미지

  • 조선통신사 행렬, 일본 바칸마츠리 축제 메인행사로 진행
  • [영상] 2013 조선통신사 한·일 전통문화의 화려한 행렬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예원 여자고등학교의 '마칭밴드'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일본행렬에 '한일우호' 깃발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일본 전통춤인 '히다카시 마인도'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애니 캐릭터를 분장한 코스프레 소녀들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어린이 퍼레이드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남산 놀이마당 '사자탈춤'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단아한 춤 '배김새'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53사단 '군악대'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흩날리는 종이꽃에 신이 난 아이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손을 들어 인사하는 김동호 정사관
  • [포토] 2013 조선통신사 축제, 용두산길 평화의 행렬
  • 부산문화재단, 누네빛안과와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 사업' 후원협약 체결
  • 2013 조선통신사 축제, 행렬 참가자 3월부터 공개 모집
  • 부산문화재단, 초등학생 대상 '토요 조선통신사 역사교실' 운영
  • 부산지역 청소년,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따라
  • 문화교류의 길을 열다, 조선통신사 역사관 개관!
  • 이동
    메인사진
    '수지맞은 우리' 백성현-신정윤, 함은정 사이에 두고 날선 신경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