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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조선통신사 축제, 행렬 참가자 3월부터 공개 모집

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

장현인 기자 | 기사입력 2013/02/28 [18:02]

2013 조선통신사 축제, 행렬 참가자 3월부터 공개 모집

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
장현인 기자 | 입력 : 2013/02/28 [18:02]
▲ 2013 조선통신사 축제 포스터 이미지       (출처 : 부산문화재단)
[부산 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부산의 이색적인 역사문화관광축제인 조선통신사 축제가 올해에는 5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년에 걸쳐 한일 양국의 관계회복과 평화적 외교를 바탕으로 문화교류를 주도했던 통신사의 선린우호·평화공존 정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03년부터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일 공동 등재 추진 원년을 맞아 5월 3일(금) '통신사야! 놀자!' 와 '조선통신사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시작한다.
 
또한, '조선통신사의 밤',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한일 뮤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이 보다 쉽게 조선통신사를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21세기형 한일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통신사야! 놀자!'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한일 공동 등재 관련 전시로 꾸며질 예정이다.
 
17C~18C 통신사가 통역을 거치지 않고 일본 사람이 붓으로 한자를 써서 대화를 나눈 필담창화 통신사와 도자기 통신사를 통해 일본에 전해진 동의보감으로 대표되는 조선 의학 이야기 코너가 마련된다.
 
또한,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조선통신사와 부산' 코너와 조선통신사 캐릭터 놀이를 통해 더욱 쉽게 통신사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통신사' 코너가 마련되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것으로 예상된다.

'조선통신사의 밤' 행사는 통신사 3使(정사, 부사, 종사관)를 국왕이 임명하는 3使 임명식과 임금이 임명한 3使를 동래부사가 맞이하던 접영식, 일본으로 떠나는 통신사 일행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신 제를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극적 연출로 새로이 선보인다.

또한, 2013 조선통신사 축제의 주요행사인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은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300명 규모의 대규모 시민 길놀이 행렬을 선두로, 1711년 에도로 입성하는 통신사의 장엄한 행렬도 고증에 따라 현대적으로 재현하는 조선통신사 행렬, 일본의 5개 도시 7팀의 예술단으로 구성된 ようこそ일본행렬이 있다.

그리고 부산직할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는 부산 사랑의 메시지,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공동 등재를 염원하는 부산대표 예술단 행렬과 16개 구군 문화원 행렬로 구성되는 I LOVE YOU 부산 행렬 등, 올해 축제 행렬은 국내외 문화예술단체와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총 1,500여 명의 대규모 행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부산에 있는 기업 및 다양한 동호회, 어린이 통신사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며, 정사, 부사, 종사관을 일반 시민 공모로 진행한다는 점 또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대규모 행렬재현을 포함하여 3일간 진행되는 2013 조선통신사 축제에 부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신청을 기다리고 있으며, 3월부터 올해 축제 운영지원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250여 명과 행렬 참가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조선통신사 홈페이(www.tongsins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2012 조선통신사 축제 행렬재현 모습  (출처 : 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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