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강원도영동은 흐리고 동풍의 유입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후에 이슬비가 오는 곳이 있고, 다시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오겠으며, 강원도영서는 구름 많다가 밤에 흐려지겠다. 울릉도. 독도는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과 내일(28일) 강원산간과 동해안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해야 한다.

내일(28일)부터 모레(29일)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원내륙과 강원산간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동해안에서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많은 비가 예상되겠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는 오늘(28일) 밤부터 모레(29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강풍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 동해안 25도에서 26도, 강원내륙 30도에서 33도, 강원산간(대관령, 태백) 23도에서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동해의 물결은 1.5~4.0m로 동해 중부 먼 바다와 동해남부해상에서 점차 높게 일겠고, 동해중부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 동해중부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며, 해안가에서도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유의하시고,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27일 11시부터 29일 24시까지)은 강원도영서(내일부터) : 50~100mm, 강원도영동(오늘~내일) : 20~60mm다.
 
문화생활팀 =신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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