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 올드 힙합 키드' 메인 포스터 공개
힙합으로 행복을 꿈꾸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김현경 기자 | 입력 : 2012/08/28 [16:15]
다큐멘터리 영화 '투 올드 힙합 키드'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는 10년 전 꿈꾸었던 '힙합'을 잃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행복을 찾아 나선 청춘들을 삶을 가감 없이 담아냈다.
메인 포스터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도 하고 좌절도 겪지만 진정한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멈추지 않고 세상과의 정면대결을 피하지 않는 청춘들의 벅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포스터는 영화 속 주인공인 지조(ZIZO), 장지훈, 정대건 감독, DJ 샤이닝스톤(DJ Shinin' Stone),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김기현, JJK가 힙합과 자유를 상징하는 그래피티가 새겨진 낡은 난간 위에 서 있는 모습이다.
저 멀리 '세상'을 향해 크게 입을 벌리고 무언가를 외치는 역동적인 모습은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를 상징한다. 또한 주인공들의 다양한 복장은 각각의 삶 속에서도 '힙합'을 잃지 않고 있는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활동중인 지조와 DJ 샤이닝스톤, 허클베리피, JJK는 선글라스와 모자, 힙합 스타일의 의상을, 영화 속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지훈은 셔츠에 넥타이를 메고 있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정대건 감독은 활동적이고 편안한 티셔츠 차림을, 대학원에서 공부 중인 기현은 안경과 편안한 체크 셔츠를 입고 있어 한 눈에 이들이 현재 각자 어떤 모습으로 '힙합'을 하고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카피 문구 "열여섯, 미래를 꿈꾸었다! 스물여섯, 행복을 꿈꾼다!"는 10년 전 멋진 힙합 랩퍼를 꿈꾸었던 친구들이 10년이 지난 현재 꼭 랩퍼가 아니어도 '힙합'을 마음속에 품고 각자의 길을 나아간다면 그게 바로 '힙합'이고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대건 감독의 영화 '투 올드 힙합 키드'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연예스포츠팀 =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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