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의 간접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80~90%)가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오후부터 그 밖의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는 밤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내일(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다.
한편, 오늘은 해안에서 만조 시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고, 저지대에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한라산 현재 날씨는 비(강수량 25~49mm), 낮 최고기온 16도, 풍량 동풍(9m/s),
습도 85%이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29일 11시부터 30일 24시까지) 100mm이하이며, 많은 곳 150mm 이상 이다.
제주 = 김수경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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