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김수연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21시20분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고, 충남과 전북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안성시), 충청남도(계룡시), 전라북도(김제시, 완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대전광역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고, 전북(완주, 순창)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 주요지점 일강수량(21시 현재, 단위:mm)
- 대전 74.2, 수원 71.0, 장수 67.5, 이천 63.5, 보령 62.0, 서울 52.5, 인천 48.5
한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고 있으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서울남부와 경기남부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발달한 이 비구름대는 빠르게 동북동진하고 있어, 30분에서 1시간내로 서울지역을 빠져 나가 서울지역의 강수는 약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서울을 포함한 경기남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다소 강한 비가 밤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강수는 내일(5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사진=기상청)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