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상조건
[강원 뉴스쉐어 = 신에랑 기자] 금년 단풍시기 전망은 지난 8월의 강수량과 9월 상순의 관측된 기온 및 9월 중순과 하순의 예상 기온을 토대로 예측한 결과다.
금년 8월 강원도 강수량은 309.7㎜로 평년(301.6㎜)과 비슷하였고(평년대비 102%), 작년(180.2㎜)보다도 많았다(작년대비 172%).
9월 상순에는 강원도 평균기온이 21.0℃로 평년(21.4℃) 및 작년(21.7℃)과 비슷하였으며, 강수량은 65.2㎜로 평년(84%)과 비슷하였고, 작년(199%)보다는 많았다.
9월 중순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기압골과 태풍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9월 하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일교차가 크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단풍 발생 메커니즘식물(낙엽수)은 일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 엽록소의 분해로 노란 색소인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색소가 드러나게 되면 노란색으로, 광합성 산물인 잎 속의 당분으로부터 많은 효소 화학반응을 거쳐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가 생성되면 붉은색으로 나타나게 되며, 타닌(Tannin)성 물질이 산화 중합되어 축적되면 갈색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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