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여선영 수습기자] 환경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녹색기업 대상 및 녹색경영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색기업 대상은 녹색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우수 녹색기업의 사례를 발굴하고, 우리 녹색기업이 녹색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제2회 녹색기업 대상’은 GS파워(주) 부천열병합발전처가 녹색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녹색기업 대상 수상기업은 207개의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20개 사업장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등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거쳐 환경경영시스템의 구축, 자원․에너지 절약, 온실가스·환경오염물질 저감, 사회윤리적 책임 이행 등 녹색경영 성과가 종합적으로 우수한 사업장을 선정했다.
또한, 열악한 여건에도 녹색경영 도입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고려해 최근 2년 이내 녹색기업 지정을 받은 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신설했다.
‘녹색기업 대상’에 이어서 ‘녹색경영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유럽, 호주, 홍콩, 일본 등 해외 녹색경영·녹색금융 관련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녹색기업 성공 전략과 환경이슈 대응방안 논의로 행사의 의의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정보공개제도 도입 및 향후 추진 계획’,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방안’ 등의 녹색경영 정책을 다각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녹색경영 우수브랜드인 환경부 지정 ‘녹색기업’의 녹색경영 우수사례가 사회 곳곳으로 전파되기를 바란다. 또 이번에 우리나라에 유치한 녹색기후기금이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다리 역할을 하는 것처럼, 녹색기업도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녹색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