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여선영 수습기자] 환경부는 오는 14일부터 인천 송도파크 호텔에서 UN지속가능발전센터(United Nations Offi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UNOSD’)의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국제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브라이스 라론데(Brice Lalonde) UN 경제사회국사무차장보,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조명우 인천광역시 부시장, 유연철 환경부 국제협력관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지의 33개국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국가지속가능발전전략과 관련한 경험을 나누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UNOSD의 첫 국제워크숍이자 Rio+20의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녹색기후기금 유치 이후 송도의 국제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UNOSD는 UNDESA 소속으로 우리 정부와 UN 간 설립협정 체결을 통해 지난해 10월에 공식 출범한 UN사무소로서 인천광역시 송도 소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UN지속가능발전센터는 정책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정상회의, 이행상황 연구 등의 활동을 통해 UN회원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