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문미순 기자] 인천시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병철, 이하 조사특위)는 지난 13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LH공사 관련사업에 대한 제3차 업무협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함께 한 조사특위는 2009년 4월 루원시티 개발계획 변경승인된 이후 3년이 넘도록 사업진척이 거의 없어 주민의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도 하락등, 주민 불편 가중 등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이 모두가 상생하는 길임을 공감했다.
이에 조특위는 루원시티 조기 활성화를 위해 미발주된 4공구 철거를 11월중 조기 발주하여 연내 가시적 철거 성과를 이뤄내고 사업추진전략 용역을 통해 연내 최적의 개발계획 변경안 마련하기로 했다.
이어 2013년 3월까지 개발계획 변경, 2013년 10월까지 실시계획인가 후 늦어도 2014년 3월내에 기반시설공사를 착수하겠다는 LH공사안에 대하여 인천시와 협의하여 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루원시티 활성화 방안으로 대기업 등에 적정 수준의 보증금만 받고 장기 임대 후 가치가 상승했을때 매입토록 유도하는 등 앵커시설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 전략을 개발계획 변경시 함께 구상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검단2지구 택지개발지구 지정해제 추진에 대하여는 주민 다수의 진의는 지정해제가 아닌 조속한 토지보상임을 직시하여 주민 의사가 진정 무엇인지 심도있게 재타진 할 필요가 있다.” 며 “다음 정부의 국가 발전 계획의 변화가 예상되는 바 지정해제에 대하여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