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박인화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가좌시장 외 5개소 교통안전시설물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서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동일지점에서 연간 사고건수가 다량 발생한 가좌시장 외 5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구역에는 ‘교통사고다발지점’ 경고표지판 및 차로별 통행안내표지판 등에 대해 신규 설치할 예정이며, 특히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점인 가좌시장 일원은 2013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하여 교통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공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한 공촌사거리 외 8개소에 대한 도로교통공단의 효과 분석 결과, 개선 전 82건에서 개선 후에는 교통사고가 40건으로 51.2%가 감소됐다.
서구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물의 정비 확충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는 신호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 갓길 통행, 불법유턴, 음주운전 등을 하지 말아야 하고,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이용, 야간 및 심야 보행시 잘 보이는 옷 입기 등 선진화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