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박인화 기자] 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보건소는 11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출산을 앞둔 서구 임산부와 배우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육인 행복한 아기맞이교실 4기를 4주간 운영하였다고 28일 밝혔다.
행복한 아기맞이교실은 임신과 태교, 임신 중 영양, 행복한 분만과정, 모유수유, 육아체험교육 및 산후관리 등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건강관리에 대해 항목별로 출산준비전문가인 김미란 강사가, 임산부 요가 및 순산체조 교육은 신유진 임산부 요가 지도사가 교육을 진행,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전문성 있는 교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고 그만큼 호응도 높았다.
매년 행복한 아기맞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보건소의 모자보건관계자에 따르면 신생아 모형을 가지고 모유수유 및 출산준비교육을 시행하여 미리 신생아 돌보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임산부는 물론 예비 아빠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임산부 시기의 교육이 분만 및 육아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한 서구보건소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임산부를 위한 저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하는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고 긍정적인 수용자세를 확립시켜 저출산문제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구보건소에서는 2013년에도 워킹맘을 위한 아기맞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고 출산준비교실 외 베이비마사지교실, 오감쑥쑥발달교실 등을 교육하여 임산부들의 육아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