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모든 구민들이 책과 함께 생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평생학습도시 달서구를 조성 하기 위해 이웃과 동료간에 함께 어울려 책을 읽고 권하는 ‘책 한권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독서 릴레이’ 첫 주자 450여명을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독서릴레이는 구에서 지난 2009년부터 독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2009년 선정도서로는 ‘엄마를 부탁해’ 2010년 선정도서로 ‘아버지의 눈물’, ‘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에 이어 올래 선정도서는 은희경 작가의 ‘소년을 위로해 줘’가 선정되었다.
독서릴레이는 고등학생 이상 달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신청은 달서구립 도원·성서·어린이·본리도서관 등 4개 도서관 홈페이지와 작은 도서관,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독서릴레이 방식은 첫 주자가 10일 이내 책을 읽고 서평을 기재한 후 이웃 · 동료 ·친구 등 지인에게 도서를 인계하는 방식으로 9월 23일까지 모두 450개팀, 12명씩 완주하여 총 5,000여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영혜 달서구립 도원도서관장은 “독서릴레이 기간 중 북 클럽 독서토론회 및 저자와의 만남, 독서릴레이 서평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웃, 친구, 동료와 함께하는 독서릴레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