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는 21일 오후 1시 30분에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의 활동을 격려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향후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0년 노인일자리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평가회는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 조병국)에서 추진하는 은빛어르신보안관, 은빛신호등지킴이, 고치미주거개선사업단, 사랑방봉사단, 노인지도사 등 노인일자리 11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사업평가회는 2010년 노인 일자리사업의 최종평가, 모범 참여자 표창, 사업 참여자 동영상이나 홍보영상 시청 및 작품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에 집안청소나 정기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효과를 냈던 깔끄미 수호 천사단, 은빛어르신보안관 등은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10년도 여름방학 특화프로그램인 노인일자리 체험학교를 운영해 청소년으로 하여금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체험하도록 기회를 주는 등 노인들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중요한 일들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던 사업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만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충하고, 참여자수를 확대하는 등 한층 분발할 것이며, 어르신의 애로사항과 복지욕구를 적극 수렴해 2011년에는 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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