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와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9개 업체가 참여해 60세 이상 어르신 155명을 채용하는 ‘2011 달서구 노인일자리 정보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용현황으로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달서시니어클럽’에서 전통예절지도자 및 급식도우미 60명을 ‘한국의례문화원대구주례협의회’에서의 혼례식 지도사 10명, (주)우진토스템 등 7개 업체에서는 아파트경비원, 시설관리인, 택배 상·하차 업무에 85명을 모집한다.
‘2011 노인일자리 정보한마당’은 달서구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달서시니어클럽이 후원하며, 달서구는 이번 노인박람회에 이어서 올 한해 홀수 월 19일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애인, 여성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병원과 수지침협회 등에서 노인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혈압·혈당·당뇨 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참여자 대부분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인 만큼 참여자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반도 운영한다.
그리고 참여 신청서 작성관을 별도로 마련하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신청서식을 비치하고 대필·복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모두 3회에 걸쳐 취업박람회(Smiling Job Fair)를 개최해 안정된 일자리와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으로 모두 10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에 열리는 2011 달서구 노인일자리 정보한마당 행사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께서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관련 정보를 통해 취업할 수 있다는 희망도 함께 찾아 가시는 유익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