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깡통시장이 문화시장으로!!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대상지로 부평깡통시장과 동래시장 선정
민신애 수습기자 | 입력 : 2013/03/20 [13:51]
[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부평깡통시장과 동래시장이 올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3년간 시장별 최고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부평깡통시장, 동래시장이 선정되었고, 계속지원사업으로 남항시장, 구포시장이 선정되어 총 4개의 시장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에 야시장을 개설하는 등 운영을 활성화하고 상설 문화공연 개최, 명물 먹거리 개발, 문화관광코스 개발 등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코스로 전통시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시 신창호 경제정책과장은 “시장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시장별 문화와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 및 마케팅을 통해 전통시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을 통해 상설 야시장 개설과 이색적인 볼거리, 먹을거리 제공 등을 통해 우리 전통시장을 내·외국인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역사, 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된 지역 유명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국내·외 관광객들이 시장을 많이 방문하게 하여 지역의 쇼핑과 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시장주변 문화적 자산을 결합하여 부산의 대표적인 야시장을 개설·운영하고 부평시장 고유의 브랜드 및 대표상품 개발·판매, 상설 문화공연 등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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