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주-공주-부여, 고도보존육성사업 한 목소리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공동세미나 개최
유유례 기자 | 입력 : 2013/11/18 [22:47]
▲ 4개고도 공동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이한수 익산시장 (사진=익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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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뉴스쉐어 = 유유례 기자] 익산․경주․공주․부여 4개 도시에서 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는 이춘석, 전정희, 정수성, 박수연, 이완구 국회의원과 이한수 익산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이준원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군수, 지역주민 200여 명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융성과 고도보존육성사업’을 주제로 4개 고도의 국회의원의 강연을 통해 국가예산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국토연구원 채미옥 박사는 ‘문화융성을 위한 고도보존육성사업’ 주제발표를 통해 국정과제인 문화융성시대와 4개 고도의 고도보존육성사업과의 연관성을 역설했다.
이어 한국고도육성포럼 강태호 교수는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추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정광용 교수의 주재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원광대 이경찬 교수, 공주대 서정석 교수, 4개 고도 주민협의회장, 문화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종합토론이 끝난 뒤 익산주민협의회장(대표 민두희)과 경주주민협의회장(대표 강지명)은 성명을 발표하며 4개 고도의 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정부나 국회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이와 관련해 이한수 시장은 “이번 공동 세미나를 통해 4개 고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목소리를 낸 것이 뜻깊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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