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의 인식전환을 위한 '폭력 문화' 토론회 열려(사)만남 부산 북부, 평화의 문화를 건설하기 위한 '더 피스(The PEACE)' 토크
[부산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폭력문화에 대한 토론회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한국 학생들과 함께 심도있게 토론되어지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사)만남 부산 북부는 지난 23일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에 대한 획기적인 인식전환을 꾀하고자 평화콘서트 '더 피스(The PEACE)'를 부산 서면 러닝 스퀘어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발제자 황지민은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교수도 교사도 아닌 학생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한 인간이 태어나서 폭력이라는 것을 어떻게 쓰게 되는가?"라며 세계가 고민하는 문제를 제시했다. 또한, "많은 사람이 미디어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옛날에는 텔레비전도 게임기도 없었지만 폭력과 전쟁은 여전히 세계에 있었다."라며 "폭력이 없는 상태를 넘어서 비폭력의 문화를 건설하는 것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부정적인 에너지를 이길 수 있을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조별로 나뉜 참가자들은 '폭력 문화'에 대하여 다양한 생각과 각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제도 안에서 폭력을 가져오는 요인들을 토론하며 지역 사회와 학교, 나아가 이 땅 가운데 사람들이 평화에 관심을 두게 하는 대안을 나누었다. 특히 토론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 멕시코,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에티오피아 인들이 참석해 둥그렇게 모여 폭력 문화가 없는 비폭력의 문화를 가까운 공동체부터 건설해 나가자는 것에 대해 같은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토론자로 나온 잭(미국, 영어강사)은 "공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토론에 나와서 마음을 나누었기 때문에 행복하다."라고 이날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만남에서 주최한 제2회 '빅토리 컵'이 오는 4월 7일 오후 3시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회원이 모인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16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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