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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0년도 행정공간정보 구축사업 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금년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영천시는 공간정보 사업의 추진분야, 활성화 및 확산의지 등 세부항목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전남 광양시, 강원도 인제군과 함께 2010년 행정공간정보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고 발표했다. 행정공간정보란 특정지점이나 사물의 위치와 형상 그리고 이에 관한 각종 정보를 말하며, 주민생활의 70%가 이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공간정보에 대한 행정수요는 향후 정보 활용의 핵심적인 기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그 동안 토지정보, 도로 및 지하시설물 구축사업등 부분적으로 도면에 치중된 공간정보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금년부터 위생, 농업, 환경, 지역산업, 문화체육, 도로교통, 보건등 행정업무 전반에 걸친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높은 정확도를 가진 수치지형도와 영상이미지등이 포함된 행정정보와 통계자료를 제공하게 되고, 스마트 폰에서 이용가능한 지능형 행정서비스 제공, 현장근무를 통한 신속∙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시는 2007년 지역정보화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비롯하여, 도내 정보화사업 최우수기관, 행전안전부 정보화 사업 선도기관 선정등 수준 높은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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