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강릉의 지속가능성 실현과 발전을 위한 ‘2014년 강릉의제21실천협의회 정기총회’가 26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강릉시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2주 가량 연기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강릉의제21실천협의회는 시민사회단체, 행정, 기업,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지난 10여 년간 살아 숨 쉬는 자연, 지속가능한 도시,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강릉시민들과 함께 전개해왔다.
특히 작년 한 해 경포가시연습지 조성에 따라 이를 활용해 경포생태습지 교육사업을 활발히 진행했다.
‘지속가능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제9회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한 환경부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15회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자전거 시민문화사업’, ‘시민이 참여하는 자원순환도시 만들기’ 2개 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릉의제21은 2014년에도 강릉의 자연생태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녹색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개최 기간 중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