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강릉시 보건소에서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 기반 구축 및 2018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위생관리가 취약한 수산물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영업등록 절차 또는 위생관리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5일 오후 2시 주문진 농공단지 내 건조인협회 사무실에서 (사)한국수산물건조가공업협의회 강릉시지회 회원 54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시 구비할 서류와 노후한 작업장, 식품취급시설, 급수시설 등의 위생관리기준, 식품첨가물 사용용도 및 사용기준에 대해 교육한다.
주문진 인근지역 수산물 가공업체는 약 90개소가 영업 등록돼 있고 건포류 제조․가공업체는 4개소가 HACCP를 지정받아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세한 건조인 조합원은 영업등록 절차 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위생교육을 통하여 주변 환경, 사용기구류 위생관리 수칙을 지도하고, 소비자들이 제품 특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기준을 준수토록해 안전한 식품 유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