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최명현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전국건설기계 제천시연합회 장병선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오후4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있었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크고 작은 자연재해는 물론 인적 재난․재해 발생 시 건설기계를 신속히 지원,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대응과 복구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재난·재해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17일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건으로 대학생을 비롯한 10명의 사망자와 103명이 중·경상을 입은 재난의 전철을 밟지 말자는 취지와 민·관 네트워크를 상시 구축하여 시민의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와 연합회는 협약에 따라 250여 명의 회원과 300여대의 건설기계를 상황발생 시에는 어느 조건에서나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투입하여 재해·재난을 최소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제천을 건설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같이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천시에서는 관내의 공사현장에서는 지역의 건설기계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제천시 자체발주 건설공사현장의 건설기계 임대료가 체불되지 않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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