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뉴스쉐어 = 조민지 기자] 제천시가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를 위한 봄꽃 준비로 분주하다.
제천시 꽃모포장에서는 봄꽃이 무럭무럭 자라 4월 중순부터 정들었던 꽃모포장을 떠나 시내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대형화분으로 옮겨져 시내를 형형색색 아름답게 수놓을 계획이다.
제천시에서는 매년 약 30만 본의 계절화를 꽃모포장에서 길러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시내주요도로변에 설치된 가로변 대형화분에 옮겨 심어 볼거리 제공과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기고 있으며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시는 옮겨 심은 꽃모에 틈틈이 잡초제거, 물주기, 부실 꽃모 보식, 계절별 꽃 교체작업 등 유지 관리 작업을 철저히 하여 꽃향기 가득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심을 봄꽃의 종류는 제천시 기후와 온도에 알맞은 페츄니아, 가자니아, 팬지, 임파첸스, 베고니아 등이며 특히 시청사 진입로에 설치된 가로변 대형화분에는 형형색색의 튤립을 이미 심어 시청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탐스럽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심기 시작한 시청사 진입로 대형화분의 튤립은 개화기가 약 20일정도로 시청직원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미 3월 25일부터 옮겨심기를 마친 후 지금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