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제천시가 최근 제천지역에 저온현상이 발생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는 등 특별대책에 들어갔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지난 9일 오전 시장실에서 제천지역 농가 냉해피해에 따른 간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농가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농업관련 부서에서는 냉해피해 대책반을 긴급 운영하여 현장 출장조사와 지도를 병행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에 들어갔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가 지난해 과다착과 가을철 고온, 일조량부족, 조기낙엽, 질소과다사용 등으로 금년도 꽃눈이 적게 온 사과농가를 중심으로 9일 특별교육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번기인 점을 감안하여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정길영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열렸다. 사과 꽃눈이 적을 경우 나무 수세가 강해져 수형 잡기가 곤란해지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2015년 과실확보도 어려워지는 만큼 꽃눈이 적게 온 농가들이 교육에 참여해 관리요령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개인 사정으로 이날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액화라도 결실을 시키고 적과시기를 다소 늦춰 나무가 과도하게 웃자라는 것을 방지 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사과 꽃눈에 따른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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