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람료 무료 시행
낙동강하구에서 다양한 생명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느끼자
박신혜 기자 | 입력 : 2010/12/06 [19:53]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였던 낙동강하구를 국제적인 생태교육․탐조․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난 11월 27일부터 전시시설 관람료 무료를 시행하였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시 산하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충렬사, 해양자연사박물관 등 무료화 추세에 부응하고 여가문화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무료 시범운행을 실시하여 무료화에 따른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시의회 조례개정을 통하여 지난 11월 27일부터 본격적인 무료화를 시행하였다.
이번 무료관람 시행으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전시시설물을 관람하고, 낙동강하구의 생태학습․탐조․관광의 기회를 더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에코센터에서는 이번 관람료 무료화를 계기로 전시시설 및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탐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낙동강하구를 국제적인 생태학습․탐조․관광의 모범으로 제시해 생태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에코센터의 전시시설물 관람은 전부 무료이며, 2층 전망대에서는 쌍안경 대여 등을 통하여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다. 또, 주차는 유료(10분당 100원, 종일 2,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