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체육 대회 시상식 장면     © 함양군

[함양 뉴스쉐어 = 양경수 기자]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천년의 숲 함양상림과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제51회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 및 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전국음악경연대회를 비롯한 경연, 전시, 백일장 등의 문예행사와 전통무예체험, 메기잡기 등의 다채로운 생생체험 행사와 농산물엑스포를 통한 사과, 양파, 산양삼, 산약초 등 청정골 지리산의 농특산물 홍보, 판매로 방문객들에게 함양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 대회와 전국요리경연대회 등의 유치로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한 다양한 행사를 곁들였으며, 청정골 함양의 생산물의 우수성으로 웰빙의 고장임을 뽐내기도 하는 등  축제를 통해 농특산물과 건강음식의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성화봉송과 칠선녀를 위시한 대취타, 함양풍물패로 구성된 개막 축하 시가지 프레이드에서 5km 구간의 100여미터의 긴행렬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어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기도 하였으며, 

개막식 축하 공연의 장윤정, 홍서범 등의 인기가수들의 출연으로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대거 참가해 함께 즐거움을 더하였다.

군 관계자는 “51회를 맞이하면서 함양물레방아골 축제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늘어나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축제를 통해 지역문예진흥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를 넘어 전국의 관광, 축제 마니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물레방아가 특성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물레방아골 축제와 군민체육대회에 대한 전반적으로 문제점과 참가자, 주민의견을 참고하여 개선방향을 도출함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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