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 탄신일을 맞아 축제를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다.
매년 진행되는 불교문화체험, 각종 공연, 연극제를 비롯하여 가장 큰 행사인 연등축제까지 석가탄신일을 맞아 불교계는 물론 소방서까지 화재예방을 위해 비상경계 근무에 들어갔다. 불가의 가르침을 받고 나 자신을 공양하며, 선조와 후대를 위한 기도를 하기위해 많은 신자들이 찾아오는 사찰에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많다. 보통 사찰이라고 하면 불가의 가르침에 따라 속세(세상)와 연을 끊고 나 자신을 수행하며, 선조와 후대 그리고 중생(국민)을 위한 기도의 공간으로 산속이나 한적한 시외에 위치한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고양시 덕양구에 이색사찰이 있어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구에 위치한 이 사찰은 유명 영화관과 PC방, 학원, 헬스장, 미용실, 식당, 카페가 들어선 복합 빌딩 최상층에 위치한 것. ‘미륵암’이라 지어진 이 작은 사찰은 이 처럼 유흥가 빌딩에 위치한 것이다.
이 사찰의 주지 스님인 이성표 스님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부처님의 뜻을 받들고, 또 나아가 나 자신과 선조와 후대를 위해 기도를 하고 수행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라는 말을 전하였다. 특히, “이번 석가탄신일을 맞아 어지러운 세상에 그릇되지 못한 행동이 아닌, 자기 자신과 부모님을 공경하며 나아가 세상과 중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부처님의 자비하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이 이색 사찰은 작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누구나 들어와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복합 빌딩 최상층에 사찰을 짓게 되었다고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종교간 갈등이 사라지고 모든 사람들이 서로 화합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보내는 것을 위해 기도를 한다고 말하였다. 경기서북본부 = 김영환 기자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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