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에너지 고갈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적극 대응하고 환경과 에너지산업을 위한 첨단 신기술 정보 교류 및 국제 무역 마케팅의 장이 될 환경·에너지 분야 종합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011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1)’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Clean Energy! Green Earth!’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과 에너지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부산시, KOTRA, 국제신문 공동주최 및 벡스코, 투데이에너지, 엠엠코리아 주관으로 마련된다. 올해 행사에는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국내외 대표기업들이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전시·소개하는 한편, 비즈니스 상담회, 학술행사 및 환경 에너지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8월 31일 오전 11시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8개국 180개 기업이 전력·발전, 가스, 수질, 소음, 폐기물 처리, 신재생에너지 부문 등에서 470개 부스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대표적인 전력·발전업체를 비롯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Charles I Cookson(호주, 재생에너지), Winergy(독일, 풍력), Bard(독일, 풍력), Sichuan Injet Electric(중국, 태양광) 등 31개 해외 유명기업이 참가한다. 풍력사업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 네덜란드 등의 주요 유럽기업들이 참가해 환경 및 에너지 전문 국제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Wind Korea 2011(풍력특별관)’ 운영을 비롯해 풍력 및 에너지 절감 등 재생에너지 분야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강화되었다. ‘Wind Korea 2011’에는 부산·경남소재 풍력전문 부품기업, 한국풍력산업협회 및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관련 회원사와, 독일 및 네덜란드 주요 기업 등 34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전시회 기간 중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 무역 마케팅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어는 물론, 호주·캐나다·중국·일본 등 22개국 170개사 2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며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박람회’가 전시회 전·후 한 달 동안 운영되어 온라인 무역상담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행사로는 KOTRA 주관 그린포럼(8.31) ,부산테크노파크 주관 녹색성장포럼(8.31) ,환경기술인 법정교육(9.1) ,폐기물관리법 설명회(9.1) 가 있다. 그리고 풍력특별 세미나(9.1), Green Energy 육성기술국제심포지엄(9.2), 국제신문 주관 환경과 에너지를 생각하는 콘서트(9.3)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가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환경·에너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국가발전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풍력산업 부문에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부산지역의 산업 여건과 ‘2012년 세계물회의(IWA)’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을 감안해 앞으로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풍력 및 물 분야로 특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개막일부터 9월 2일까지는(3일간)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하며 마지막 날(9.4)은 ‘퍼블릭 데이’로 운영해 입장료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5천원이며 공식 홈페이지(http://www. entechkorea.net)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는 경우에는 전시회를 무료관람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기, 수질, 신·재생 에너지 등 차세대 미래성장 동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본부 = 권혜련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3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