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3일 6회째를 맞는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이만희 감독 미니회고전을 연다.
 
‘검은 머리’, ‘휴일’ 등 이만희 감독의 디지털 복원작을 소개하고, 두 편의 ‘만추’ 리메이크작을 상영한다. 김수용 감독의 ‘만추’(1981)와 김태용 감독의 ‘만추’(2010)이다. 한국 고전영화 연구자인 마크 모리스 교수를 초청, 1960년대 한국영화와 이만희 감독의 작품 세계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만희 감독은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으로 제3회 대종상과 제l회 청룡상을 받았으며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였다. ‘만추’를 만들어 제3회 한국 연극영화예술상에서 감독상을 받았으며 한국영화의 예술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현빈·탕웨이 주연으로 화제가 된 김태용 감독의 ‘만추’ 또한 故 이만희 감독의 작품의 리메이크버전이다. ‘만추’는 1966년 이만희 감독의 작품으로 당시 주연은 신성일, 문정숙 최고의 배우들이 출현했다.
 
이만희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만추’는 특별 휴가를 받고 감옥에서 나온 중국 여자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한국 남자의 우연한 만남과 3일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이만희 감독은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아들~”을 외치던 ‘오들희’ 역할로 강인하면서도 개성있는 여성 캐릭터를 맡았던 배우 이혜영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스포츠연예팀 = 이은주, 김정현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장재인 개미다리, 공항패션 눈에 띄는 ‘패셔니스타’로 등극

▷ 애슐리윤 극찬, “노래 부르는 모습 예쁘다”, “귀 호강했다”, “오래 보고 싶다” 극찬 다발

▷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는 종교 간의 갈등과 이단 문제! 같은 하나님 믿는 기독교여, 그만 싸우면 안 되는가?

▷ 데이비스 사형집행, 미국 남부주의 뿌리깊은 인종차별 논란

▷ 위탄2 구자명의 ‘비밀’, 원곡자 김태원도 깜짝! 두말할 것 없이 왕관 선사!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