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국 > 부산/경남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 이장호 감독 선정
‘어우동’, ‘바람불어 좋은 날’ 등 대표작 8편 상영
 
안미향 기자 기사입력  2018/08/21 [17:13]

 

[뉴스쉐어=안미향 기자]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에서 이장호 감독과 대표작 8편을 만날 수 있다.

 

이장호 감독은 데뷔작 ‘별들의 고향’(1974)으로 46만의 관객을 동원해 단숨에 흥행감독 대열에 합류했다. 1980년대 초 이 감독은 ‘바람불어 좋은 날’, ‘어둠의 자식들’, ‘과부 춤’, ‘바보선언’ 등을 통해 가난과 억압을 고발하는 리얼리즘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1980년대 중반에는 ‘무릎과 무릎사이’, ‘어우동’ 등 에로티시즘 영화를 선보였다.

 

이 감독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창기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이다.

 

▲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제공=부산국제영화제]   

 

올해 한국영화회고전에 선정된 8편의 영화는 ▲최인호의 신문 연재소설을 영화로 만든 ‘별들의 고향’. 첫사랑에게 버림받고 의처증이 있는 남자의 후처로 살다 헤어진 뒤 결국 술집 여자가 된 경아의 이야기다. ▲안성기가 출연한 ‘바람불어 좋은날’. 1970년대 강남 개발이 시작된 서울을 배경으로 도시로 올라온 가난한 세 청년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가수 지망생 영애. 가수의 꿈을 위해 가출 후 노래를 배우러 가면서 끝없는 시련을 겪는 삶을 다룬 ‘어둠의 자식들’ ▲과부들의 삶을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을 시도한 ‘과부춤’. 이 영화는 세 가지 에피소드로 이뤄진다. ▲전통적 리얼리즘 스타일의 영화 ‘바보선언’ ▲‘어우동’ 에로티시즘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자신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발휘해 남성들의 질서를 비웃은 주체적인 여주인공이 돋보이는 영화다.

 

▲3년 전 죽은 아내의 유골함을 품고 다니는 남자와 잠자리를 한 여인들은 연달아 죽음을 당한다. 이장호 감독의 후기 걸작으로 손꼽히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2013년 내놓은 장편 영화 ‘시선’. 이슬람 반군에 납치된 선교 그룹은 서로를 불신하게 되면서 그들은 내 종교적 신념을 위해 타인이 죽는 걸 방치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봉착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기사입력: 2018/08/21 [17:13]  최종편집: ⓒ NewsShare 뉴스쉐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베스트스타상, 배정남 '원래 직업이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