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오직 그대만'의 한효주 귀여운 이미지지만 실제로 보니 신중첫영화를 소지섭선배님과 함께해서 정말 다행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열고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 배우 소지섭, 한효주)을 개막작으로 선정하여 상영되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오직 그대만'은 영화촬영 당시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를 한 소지섭의 출연과 한효주라는 두 배우로 인하여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어 왔고,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후 예매 7초만에 매진되는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다.
6일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기자 시사회장에서의 송일곤 감독과 두 배우는 영화 촬영 후 첫 시사회라며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기자회견에 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화의 어떤 점에 가장 중점을 주었느냐는 질문에 송일곤 감독은 "이러한 통속적인 멜로 영화에 있어서는 배우들의 호흡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 보다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하였다"고 하였다. 주인공인 소지섭에게 같이 연기한 한효주에 대하여 묻자 "한효주씨는 이번 영화로 처음 만났다. TV로 볼 때는 귀여운 이미지였는데 실제로 보니 진중하며 신중한 편이며 특히 연기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는 친구였다.”라며 진지한 연기자로서의 한효주를 평가하였다. 또한, “‘오직 그대만’의 영화 속 캐릭터인 정화와 딱 맞는 케릭터여서 촬영하는 내내 즐겁게 호흡을 맞추며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하여 두 사람의 연기가 잘 맞았음을 알 수 있었다. 한효주에게 같이 연기한 선배 연기자 소지섭에 대해 묻자 "첫 영화를 소지섭 씨와 찍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현장에서 선배님(소지섭)이 너무 잘 이끌어 주셔서 촬영 내내 큰 힘을 받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하였다. 또한 "힘들었지만, 내색 안 하시고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셨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어려웠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고 본받고 싶다."라고 하여 첫 영화 촬영에서의 부담감과 소지섭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오직 그대만'을 개막작으로 본 대부분의 관객들은 영화 상영 후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나 "이 가을에 가슴 시린 멋진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평을 해 올 가을 흥행이 주목되는 영화로 기대된다.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취재단 = 송희숙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6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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