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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출품한 매력적인 카밀라 안다니 감독과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자카르타 출신 카밀라 안디니 감독은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첫 장편영화

송희숙 기자 | 기사입력 2011/10/18 [02:38]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출품한 매력적인 카밀라 안다니 감독과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자카르타 출신 카밀라 안디니 감독은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첫 장편영화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1/10/18 [02:38]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인도네시아는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외 총 7편의 작품을 각 부문에 출품하였다.

동남아 나라의 자연풍광이 그러하듯 푸른 바다와 짙은 녹음이 영화 곳곳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출연하는 순수한 아이들이 눈빛은 영화를 보는 이를 매료 시킨다.  

▲ 인도네시아 출신의 여류 감독 카밀라 안디니 감독의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의 스틸컷. 아름다운 바다와 한 소녀의 성장을 다룬 영화다    © 송희숙 기자

대부분의 영화는 기술적으로 화려한 부분은 배제되어 있지만, 영화제에 출품한 작품들은 하나같이 가슴 찡한 감동의 마음을 선사해줘 보고 난 후 꽤 만족스러움을 얻을 수 있다.  

사랑의 열매가 붙어있는 가족영화 ‘딱정벌레’ 병사를 비롯하여 여류감독 카밀라 안디니가 연출한 성장영화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평소에 접하기 힘든, 부산국제영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3세계 국의 영화라 할 수 있다.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조그만 섬마을을 배경으로 12살 소녀 파키스의 성장을 다룬 영화다. 바다에 나갔다가 실종된 아빠는 파키스에게 거울을 남겨놓았다. 거울은 엄마와 파키스에게 각각 다른 의미이지만 그것을 통해 아이는 성장한다.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아름다운 인도네시아의 풍광과 푸른 바다와 감독의 섬세함에 큰 감동을 느꼈다고 평하고 있다. 
 
▲ 잘 어울리는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카밀라 안디니 감독(오른쪽).  © 송희숙 기자
 
카밀라 안디니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보여준 관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현재 만들고 있는 영화가 완성되면 내년에 다시 부산을 찾고 싶다”라고 밝힌바 있다.

그녀는 텔레비전 시리즈물과 뮤직 비디오 몇 편을 감독했으며 2010년 첫 번째 단편영화 ‘투킥을 위한 노래’가 있으며 ‘거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첫 장편영화이다.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취재단 = 송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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