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훈 KAIST 교수, 대전시 ‘과학기술인상’ 수상
세계최초 초고속 통신시스템 40GB/s급 멀티플렉서 직접회로(IC)칩 개발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10/24 [15:24]
▲ 2011년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양경훈 KAIST교수 | |
대전시는 지역 과학기술 발전 공로에 현저하게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2011년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양경훈(49) 교수를 선정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후보 자격 및 대상은 우수한 과학연구개발, 과학진흥풍토 조성 등 지역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대학(고등학교)·연구소·기업체 소속원 또는 개인이다.
양경훈 교수는 세계최초로 양자효과(원자 단위에서 물질이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보일 때 나타나는 현상) 소자를 기반으로 초고속 통신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40GB/s급 멀티플렉서 직접회로를 개발해 기존 전자소자 설계기술을 한 단계 향상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자는 과학기술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대학 총·학장, 교육감 등의 추천을 받아 매월 대전시과학기술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하고 상패를 수여한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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