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 다문화가족 생활공감시책 적극 추진열린 다문화사회로 성숙한 글로벌 일류부산을 향하여!
부산시는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1년 15개 과제사업을 선정하여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화합하는 지역주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현재 부산에는 총 27개국의 결혼이민자 7,875명과 자녀 4,80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세계화·다문화 흐름에 맞추어 ‘부산속의 세계’라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시는 올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동래구에 1개소 신설하는 등 8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다문화가족 한글·취업·정보 교육, 가족상담 등 종합서비스기능을 수행하고, 방문지도사 105명을 지원하여 취약계층 750여 가정에 맞춤형교육과 임신·출산 및 아동양육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 다문화가정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지원을 통한 배려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육료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자녀의 부족한 언어 발달을 진단하고 연령에 맞는 언어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기관과 연계 추진한다. 또, 기초학력향상 및 문화·정서적 안정 및 도움이 필요한 자녀에 대해 방과 후 학습지원도 강화한다. 그리고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이민자들의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모·아(다문화 모두 모아) 부산축제’를 5월에 개최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미룬 30쌍 부부에게 가족의 끈을 연결하여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추진하며, 장기간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결혼이민자가 자녀, 남편과 함께 고국을 방문하여 가족화합과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고국방문사업’을 7~8월 중에 개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모국어 도서 보급’, ‘이주근로자 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공감시책을 추진하여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고, 글로벌시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본부 = 박소영 기자 0512shine@naver.com 뉴스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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