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 강원도 해돋이 구름 사이로 보일 듯
강원기상청, ‘2012 새해 해맞이 특별기상정보’ 제공
임한나 기자 | 입력 : 2011/12/27 [20:17]
매해 첫날 많은 관광객이 해맞이를 위해 강원도 동해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임진년 새해에는 구름 사이로 해맞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임진년 1월1일 해돋이는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8일에는 우리나라 약 1.5km 상공에 영하 6℃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머물고 있고, 변질된 고기압이 남부지방을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불어 서해상에서 구름대가 만들어져 내륙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강원영서지방은 28일 낮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으나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눈과 비가 섞여 내려 1cm 미만의 적은 양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29일은 낮부터 밤까지 북동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동해안 지방에서는 지형적인 효과와 맞물려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들이 많이 찾는 강원도 주요 해돋이 명소에 대한 상세날씨서비스는 28일부터 강원지방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강원본부 = 임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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