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14년까지 군 전역을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친환경농업단지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본격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친환경농업 실천 원년의 해로 출범해 군 전역의 균형적인 친환경농업실천 방안 제시 및 군민의식 강화에 주력해 친환경농업 실천 면적이 600ha로 늘어났으며, 친환경토양 만들기 추진, 친환경 농산물 유통, 합성 농약 화학 비료 절감 등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본격 추진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및 선도지구 조성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친환경농업자재 생산시설 및 장비 구입, 친환경농축산물생산시설장비 설치, 농축자원화센터 조성 등 7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자원순환센터에서 생산되는 퇴비는 14,000톤으로 남해군 소요량의 40%에 불과해 퇴비증산과 불가사리 퇴비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곤충산업을 지역농업을 통한 친환경농업과 연계 추진하고 제초제 등 농약사용 억제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과 연계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선도농업지구 1,000ha, 무농약·유기인증작목반 1,000ha, 토양개량사업 및 합성농약감축 연 17,000톤, 민간인증기관설립 1개소, 친환경 실천의식 전환교육을 연 3000여 명 등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환경농업도시 건설 비전 달성을 위해 2014년까지 남해군 전역을 친환경농업단지로 조성해 제2수도권 제1의 친환경 먹거리 공급기지로 만들 계획이다”며, “군 전역에 제초제 사용금지와 퇴비증산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보물섬 남해가 제2수도권의 생명 창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min5190@hanmail.net 뉴스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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