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부산시 버스요금 200원 인상 중지하라!
야4당 구의원들 협의와 대책 없는 버스 요금 정책 시정 요구
이재현 기자 | 입력 : 2010/11/10 [18:10]
▲ 10일 오후4시경 부산시청 앞에서 부산 야4당 구의원들이 부산시 버스요금 전국 최초 인상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 이재현 기자 | |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 요금 200원이 인상된다.
국내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강한 반발을 일으키고 있는 버스 요금 인상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부산시의 정책에 대하여 10일 오후4시경 부산시청앞 광장에서 "버스 요금 인상 결정을 반대하는 부산시 야4당 구의원들이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야4당 구의원들은 "버스 요금 인상과 같이 시민 생활 정책은 부산시와 부산시 의회만의 결정으로 이뤄져서는 안되며, 시민 생활 정책을 구의원과 책무와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의원과 합의를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방적으로 시민 생활 정책을 결정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 엄중하게 항의한다"고 밝히며, "허남식 시장은 시민 합의 없는 버스 요금 인상 결정을 철회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 = 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