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기간 하루 더 늘어
주말이 두 번 포함되어 더 많은 관객 유치 예상
곽지애 수습기자 | 입력 : 2012/02/21 [18:14]
2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국제영화제(BIFF)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영화제 기간 연장과 4년후면 2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역량 강화를 위한 'BIFF 비전 2020'프로젝트 준비가 올해부터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금 5억 원을 적립하고 조직구성원을 효율적으로 교체하는 등, 영화제 초청작의 안정적인 상영을 위한 서버 장비를 구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문성근 집행위원은 "아시아영화아카데미가 아시아에 국한되어 진행되는데, 중남미 등을 비롯한 더 많은 지역에서도 참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한다."고 밝히고, "특히 조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민 2세나, 한국인의 정체성 고민에 관심 많은 젊은 영화인들을 포괄하는 정책적 과제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숙제다."고 제안했다.
BIFF 측은 "올해는 영화의전당 시대를 본격화하고 BIFF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제 기간 하루 연장과 고유 정체성 강화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BIFF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경남본부 = 곽지애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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