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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 징수

'통행료 인하' 릴레이 1인 시위 나서…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1/18 [13:38]

거가대교,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 징수

'통행료 인하' 릴레이 1인 시위 나서…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1/18 [13:38]
거가대교 건설사업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한 거제지역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2일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이날 대책위는 1인 시위에 앞서 거가대교 입구 관문인 거제휴게소(대금산휴게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가대교 운영권 매각 불허’와 ‘거가대교 건설사업비 실사’ 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거가대교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통행료와 40년 징수기간, 최소수익보장제도(MRG)라는 전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특혜를 준 사업”이라며 “건설사업비 실사가 끝날 때까지 통행료 징수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선 김해연 도의원은 “거가대교 공사비는 1조773억원이 과다 계상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산시와 경남도는 사업비 실사 완료 때까지 거가대교 운영권 매각을 불허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13일부터는 대책위 공동대표 등을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한다”고 밝히고 “거제시민은 물론 경남도민들의 참가 신청이 많다”고 전했다. 
 
새해 1월 1일부터 유료 통행에 들어간 거가대교는 승용차와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 미만 화물차 등 소형차 기준으로 1만원을 받고 있다.  

또 17인~32인승 승합차와 2.5t 이상 5.5t 이하 화물차 등 중형차는 1만5000원을, 33인승 이상 승합차와 5.5t 초과 10t 미만 화물차 등 대형차는 2만5000원을 받고 있다.

진보신당 경남도당과 대책위 사무실에는 1인 시위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문의가 있따르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들을 수용할 수는 없지만 시민들의 뜻을 모아 반드시 통행료 인하를 관철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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