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여파, 부산~거제 간 여객선 3척 휴항할 것거가대교 통행료 유료화되는 2011년 1월 후, 운항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
거가대교에 승객을 빼앗긴 부산~거제간 여객선사들이 휴업에 들어갔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거가대로 개통으로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부산~거제 간 연안여객선사 2곳의 소속 여객선 3척에 대한 휴항계획을 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객선사들의 휴항은 거가대교 공사가 시작되면서 예견됐던 일이다. 휴항을 결정한 연안여객선은 골드코스트호(고현), 로얄페리호(장승포), 아카디아호(옥포, 장승포) 3척이다. 경영난을 이유로 휴항하는 3척의 여객선은 하루평균 2~3회 부산과 거제를 왕복으로 운행해 왔다. 부산과 거제 항로에는 4개선사 6척의 여객선이 운항해 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3척만이 남게됐다. 여객선사들은 이달말까지 선박운항을 중단하고 거가대교의 통행료가 유료화되는 내년 1월 이후 여객수의 변화를 지켜본 후 운항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 김승열기자 ktd4891@hanmail.net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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