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칸영화제 ‘비평가주간(Semaine De la Critique Cannes/집행위원장:샤를 테송)’에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민평론가로 활약하는 김세희씨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칸영화제에 한국영화인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 두 작품이 나란히 경쟁부문 진출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높아진 한국영화계의 위상을 실감케 한다.
 
51회째를 맞는 ‘비평가주간’는 평론가들의 열린 시각과 사고의 확장을 장려하고, 패기 있고 신선한 평론가 발굴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세계 각국의 젊은 평론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이번 심사위원 선정 조건으로는 아마추어 비평경험이 있는 (웹사이트, 블로그 등) 22세~30세의 젊은 비평가이며 한국을 비롯해 인도, 미국 그리고 벨기에로부터 각 후보자들을 추천 받았다. 최종 5명중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민평론가로 활약한 김세희씨가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세희씨와 함께 선정된 비평가주간의 심사위원으로는 빅터 에마뉴엘 보이넴Victor-Emmanuel Boinem(벨기에/24세), 라이언 라탄지오 Ryan Lattanzio(USA/22세), 비카스 미쉬라 Bikas Mishra(인도/31세)로, 자국에서 비평활동을 꾸준히 하는 젊은 평론가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2011년도 비평가주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의 이창동 감독에 이어, 올해 심사위원장으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감독인 셀린 샴마Céline Sciamma(President of the France 4 Visionary) 감독이 선정되었다.

특히 ‘비평가주간’ 측은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를 통해 국내에서 활동중인 5명의 시민평론가를 추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희씨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의 리뷰데일리를 비롯해 초청작 리뷰평론 활동에 참여하며 주목 받은 젊은 평론가다.
 
부산국제영화제팀 = 김수경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