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 안전! 투명우산으로 해결해요
대전 신탄진초등학교, 투명우산 배부 및 빗길 교통 안전 교육 실시
김진성 기자 | 입력 : 2012/06/05 [11:10]
대전시의 신탄진초등학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최한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에 응모해 투명우산 나눔 대상학교로 선정돼 전교생 1126명에게 투명우산과 저학년 319명에게 교통안전 알림장을 배부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은 비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어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어두운 밤길에 차량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우산의 천 부분은 반광 소재를 적용해 불빛을 반사하도록 되어 있다.
아울러 우산 손잡이 부분에 호신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상황시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신탄진초등학교는 전교생에게‘투명우산의 중요성’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에게도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했다.
투명우산 전달식에 참석했던 이승원 학생은 “투명 우산이 우리들의 안전에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미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투명 우산을 꼭 이용해야겠다”고 밝혔다.
김승주 교장은 “연민희 담당교사의 교육 열정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작은 아이디어를 낸 것이 결실을 맺어 투명우산을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안전 생활도 지키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충청본부 =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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