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뉴스쉐어 = 김진성 기자] 대전 한밭교육박물관은 초등교육 유물을 비롯한 총 3개 분야의 근현대 교육 유물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하려는 유물은 ▲초등교육용 교구 및 기자재 ▲1910년~1964년대 초등 교과서 ▲각종 포스터 ▲1910년~1960년대의 대전교육 유물 등으로, 전시 활용이 가능하고, 출처가 분명한 것이어야 한다. 특히 이번 2차 구입에서는 초등교육용 교구 및 기자재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 근현대 학교생활의 모습 조명에 활용될 전망이다.
소장 유물에 대해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한밭교육박물관이나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신청한 유물은 박물관 감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의와 계약관련 법규 및 절차의 철저한 준수 아래 구입여부와 가격이 결정된다. 이를 통해 박물관은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교육박물관 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밭교육박물관 한상태 학예연구실장은 “집안 깊숙이 보관하고 있는 옛 학창시절 자료들을 한 번 더 살펴 많은 분들이 이번 유물구입에 참여해주길 바라며, 이번 유물 구입으로 더욱 새롭고 가치 있는 유물을 확보해 더 좋은 전시와 교육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