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부산본부) 21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아시아공동체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서 아시아 공동체 청소년 대사관의 기금마련을 위해 아시아 한마당이라는 행사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그린닥터스 학부모 청소년 봉사단, 인근 학교 학생들, 원어민 자원봉사자팀, 국제 여성회, 동아리 ‘품다’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서 각자 맡은 대사관을 홍보학고 기금마련을 위해 물품이나 음식을 팔기도 했다. 이날 이종철 남구청장과 쿠니타 타쯔오 일본 부영사도 참석하여 청소년들에게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했다. 박효석 학교장은 무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청소년 대사관을 만들어 준 학생들에게 수고 많았다며 박수를 보냈다. 아시아공동체 청소년 대사관은 아시아공동체 학교 학생의 국적에 해당되는 나라 9개로 구성되어 있고 학교 1,2층에 꾸며져 있어 주말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와서 체험도 할 수 있다. 일본대사관 조장을 맡은 중앙고 이원표군은 다른 단체보다 초등학생이 많아 애니메이션으로 접근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 일본을 선택했다며 이 곳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옷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원표군은 “폐교였던 이곳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좋고,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면서 이 곳을 운영하는데 문제는 후원금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초등학생 회원이 영사관에 편지를 써 부영사님도 오시게 되었고 후원에 대해서도 긍적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귀뜸해 주었다. 일본대사관의 아이들은 다른 곳과 달리 물풍선 던지기로 열심히 후원금을 모으는데 무더위를 잊은채 공을 날렸다. 부산본부 = 안미향 수습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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