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골목 투어가 있는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개최
5월 31일 5시 감천문화마을 다목적광장 개막식 열려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3/05/30 [11:20]
▲ 지난해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사진=사하구) | |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계단식 마을과 미로 같은 골목투어로 국내 여행객들을 발길을 불러 모으고 있는 부산 감천마을이 ‘제3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5월 31일 5시 감천문화마을 다목적광장에서 열릴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3일간 감천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질 감천마을 골목축제는 예년과 차별된 프로그램 마련으로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 개폐회식과 문화마을 가요제 무대로 사용될 다목적광장이 새롭게 만들어졌고 추억의 물건이 전시될 생활박물관과 맛집이 문을 열면서 축제의 규모와 내용이 더욱 풍성해졌다.
축제기간 동안 다목적 광장에서는 ‘감천추억여행 7080음악회’가 열리고 동동구리모, 품바 등 방문객 참여형 무대가 펼쳐진다. 골목 곳곳에서는 술래잡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감천골목대장 선발대회’와 특정한 사람이나 장소를 인증샷으로 찍어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색 미로미로 투어’도 마련된다.
감내어울터에서는 감천라디오극장과 감천사진교실이 열리고 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감천문화마을 연지곤지’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전통혼례식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외 추억의 우체통과 태극도 역사 자료전, 관음정사 시화전, 사하구 캐릭터 ‘고우니’ 포토존 등도 볼거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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